저커버그, 육아의 달인? “딸 기저귀 20초안에 바꿔”

입력 2016-02-26 17:29


마크 저커버그(32)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태어난 딸에 대한 육아와 관련, "20초만에 기저귀 갈기가 가능하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커버그는 독일 최대 미디어그룹 악셀슈프링거에서 제정한 '악셀슈프링거상' 수상자로 선정돼 25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시상식 강연에서 지난해 11월 태어난 딸 맥스의 육아에 대해 "나는 능력남(competitive guy)"이라면서 "시간을 재가면서 갈고 닦은 결과 이제는 20초로 기저귀 가는 시간을 줄였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새 기저귀를 헌 기저귀 아래로 밀어 넣는 게 비결"이라면서 기저귀를 빨리 가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