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주당 2,000원 배당...총 204억원 주주배당

입력 2016-02-26 16:50
수정 2016-02-26 16:53


지난해 기술수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미약품이 보통주 1주당 2,000원, 총 204억원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도 보통주 1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하며, 총 배당규모는 276억원입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배당 기준일은 2015년 12월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15일입니다.

앞서 한미약품은 올해 1월에도 보통주 1주당 0.02주(2%)의 배당성 무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한미약품 그룹을 아껴주신 많은 주주분들과 지난해 대규모 신약 라이선스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