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어제(25일)보다 1.59포인트, 0.08% 상승한 1920.16으로 장을 닫았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766억 원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 원, 82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물량이 쏟아지며 전체 97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기계가 2.05% 상승했고, 전기가스업과 증권이 1%대로 올랐습니다.
반면 은행과 제조업, 건설업 등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을 보였습니다.
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에 2.61% 올랐고 SK가 3.74%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전력은 1.85%, SK텔레콤은 1.11%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1%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03포인트, 0.47% 상승한 649.30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205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 원, 56억 원 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코미팜과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가 2%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이 1.01% 올랐습니다.
메디톡스는 2.83%, 바이로메드는 1.13% 떨어졌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50전 내린 1237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