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28)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 기록을 경신했다.
커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서 1쿼터 종료 5분 45초를 남기고 3점슛을 작렬,128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이전 기록은 카일 코버(애틀랜타 호크스)가 보유한 127경기.
커리는 지난해 포스트 시즌까지 포함하면 149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하는 기록도 세웠다.
커리는 이날 3점슛 10개를 포함, 51점을 몰아넣었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올랜도를 130-114로 완파했다.
2014-2015 시즌 골든스테이트를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놓은 커리는 이번 시즌에도 득점 랭킹 1위(평균 30.0점)를 달리며 독주하다시피 하고 있다.
52승5패가 된 골든스테이는 1995-1996 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역대 정규리그 최다승(72승10패) 기록에 20승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