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고양시, 관심 급등에 인근 부동산 '들썩'

입력 2016-02-26 12:00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인구 100만 도시가 된 고양시가, GTX 조기착공과 K-컬처밸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신한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인천·김포공항과 인접해 있고 국내 최대의 전시장인 킨텍스를 갖추고 있어 문화·관광·마이스산업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최근 도시규모에 걸맞은 일자리와 산업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K-컬처밸리, 고양관광특구,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연결하는 신한류 문화예술, 마이스·관광산업을 육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K-컬처밸리 조성 계획과도 연계해 대한민국의 한류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컬처밸리 조성사업은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데 고양시는 이와 연계한 신한류관광벨트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한류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류 관광도시로의 기대감은 일대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최근 고양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해에는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1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7.14%, 2013년 -2.34% 등 하락세였던 때와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인 분당(3.30% 상승), 판교(3.68%) 등과 비교해도 2배 가량 상승폭이 커져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양시는 GTX와 K-컬쳐밸리 등의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져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고양시와 정부에서 킨텍스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인근 부동산은 더욱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서 분양 중인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총 1,020실 모집에 3만7,093명이 청약해 평균 3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지하 4층, 지상 48~49층, 4개 동, 총 1,020실 규모이다. 킨텍스와 한류월드 조성사업 부지를 끼고 있어 개발호재와 미래가치, 배후수요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일대에 위치한 주요 편의시설 대부분을 도보로 누릴 수 있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의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2605-2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는 1666-4250 이다.

한편 K-컬쳐밸리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가 지나고, 제2자유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GTX 역사가 계획된 상태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35분, 20분, 서울 도심권에서 50분 정도 소요되는 등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GTX가 완공될 경우 강남에서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향후 K-컬쳐밸리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