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훈 대표를 비롯한 현대상선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거취와 처우를 이사회에 맡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체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회사의 조속한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자구안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해 앞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사재 3백억 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