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우리 아이 패셔니스타 만드는 ‘스쿨룩’

입력 2016-02-26 10:53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아이가 돋보일 수 있는 스쿨룩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입학을 하거나 학년이 올라가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은 만나는 때이니 만큼 단정하고 세련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옷을 장만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3월은 봄으로 계절이 바뀌어 가는 환절기로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 여름을 위한 아이템으로 옷장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시기다.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 톤 스타일링에 꽃샘추위를 견딜 수 있는 간절기용 아우터를 함께 매치하면 깔끔한 등교 패션이 완성된다.

▲ 플로럴 아이템으로 사랑스러운 ‘걸리쉬 스쿨룩’ 연출



여아의 경우 파스텔 계열의 플로럴 블라우스나 원피스에 카디건을 코디하면 깜찍한 걸리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야외 활동 등 움직임이 많은 날에는 귀여운 블라우스에 데님을 매치해 활동성을 살리는 것이 좋다. 플로럴 패턴 블라우스는 계절감이 잘 드러나면서 스커트와 바지 등 어떤 하의와도 코디가 가능해 스타일링이 쉽다. 찬 기운이 남아 있는 계절에는 카디건과 긴 바지와 함께 입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바지나 스커트와 매치해 발랄하게 연출한다.

▲ 남아 신학기 패션은 ‘댄디룩’이 정답



남아의 경우 단정한 댄디룩이 신학기 패션으로 제격이다. 블레이저 재킷은 어디에나 걸쳐 입으면 포멀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티셔츠에 치노팬츠 혹은 데님을 입은 뒤 아우터로 블레이저를 더하면 아이가 움직이기 편하면서도 깔끔한 룩이 연출된다.

칼라가 있는 카디건 역시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 단추를 끝까지 채우면 탑으로도 입을 수 있어 멀티로 활용이 가능하다. 포근한 날씨에는 입고 벗기 편한 셔츠를 아우터처럼 덧입는 방법도 좋다.

최지영기자 jmu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