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마시기 좋은 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녹차와 생강차의 효능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녹차의 효능 6가지도 소개했다. '비만 예방'을 비롯해 '심장보호', '면역력 증진', '노화기능 개선', '당뇨예방', '기억력 강화' 등을 꼽았다.
이 같은 녹차의 효능은 국내에서도 '동의보감'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녹차가 혈압을 낮춰주고 소화를 도우며 갈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 편안한 뱃속, 기생충 제거, 맑은 눈 유지, 상쾌한 기운, 치아 건강, 숙취 해소 등의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강차 효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방송한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생강차의 효능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연 치유사 문숙은 생강차에 대해 “기운을 높여주고, 소염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생강차 만드는 방법은 우선 생강을 씻은 뒤 가늘게 썬다. 이어 강황 가루와 함께 뜨거운 물에 우려낸 뒤 레몬을 첨가한다.
방송에 따르면 생강차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안티 콜레스테롤'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