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피오렌티나 중계] '케인 부상' 손흥민 구세주 될까?

입력 2016-02-25 19:47
수정 2016-02-25 19:55

손흥민(23, 토트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골잡이' 해리 케인(22)의 부상 이탈로 손흥민이 원톱에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 것.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골을 넣은 토트넘이 홈에서 0-0으로 비기기만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잃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크리스탈과의 FA컵 16강전서 코뼈를 다쳐 피오렌티나전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손흥민이 원톱을 맡을 확률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1차전에서도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케인 부상으로 책임감이 막중해진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 피오렌티나 중계는 26일 오전 5시 5분 SBS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사진=SBS스포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