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의원, 국정원 '모순' 해부하다

입력 2016-02-25 17:55


신경민의원이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원의 치부를 낱낱이 폭로하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의원은 25일 8번째 주자로 나서 필리버스터 연설을 통해 ‘좌익효수’ 사건 등을 언급하며 국정원의 이중적 태도를 꼬집는 등 테러방지법의 모순과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신경민의원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등을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등 앵커 출신으로서 국정원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과거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이라 믿는다”라는 말로 MBC ‘뉴스데스크’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마무리해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