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음악방송 1위 독주 여자친구의 대항마 될까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력 2016-02-25 16:52
수정 2016-02-25 16:55


걸그룹 마마무가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25일 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한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12곡 전곡을 공개하는 마마무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마마무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넌 is 뭔들’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마마무는 “‘음오아예’ 활동이 끝나는 시점에서 일찍이 준비에 들어갔다. 8개월 정도 정규앨범 작업에 매진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서 인지 떨린다. 12곡의 트랙 중 11곡이 신곡으로 채워져 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아있다.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장치들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으며 가장 마마무다운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라 할 수 있다.

마마무는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의 특징을 한데 모아, 지루할 틈 없이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와 이단옆차기가 마마무를 위해 첫 공동 작곡한 곡으로, 두 히트메이커와 마마무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마마무는 “예전에는 대표님이 곡 작업을 하셨는데, 작곡가들이 많이 들어왔다.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한 노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마마무와 김도훈 프로듀서는 데뷔곡 ‘Mr. 애매모호'을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를 통해 3연속 흥행을 완성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신곡 '넌 is 뭔들’로 4연속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번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에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해 프리싱글로 선공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R&B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와 유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1cm의 자존심’이 가장 눈에 띈다.

이외에도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한 마이너 보사노바 풍의 노래 ‘우리끼리’, 가수 정기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금요일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여 실제 자신들의 고향 이야기를 담아낸 명절 맞춤곡 ‘고향이’, 미디엄템포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팝 스타일의 노래 '이모션(Emotion)', 마마무의 강한 색깔이 담긴 펑키스타일의 곡 '펑키 보이(Funky Boy)', 마마무가 직접 제안하는 마마무표 레시피를 주제로 한 자취생 필수 청취곡 '나만의 Recipe',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신경전을 고양이에 빗댄 '고양이(Cat Fight)', 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인 정통 R&B 발라드곡 '저스트(Just)',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9월에 발표한 게임 OST곡 '걸크러쉬'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됐다.

특히,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다양한 장르의 완벽한 곡 해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은 단연 돋보인다.

마마무는 “‘고양이’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솔직한 심정으로 담았다. 그래서 인지 녹음을 하는데 어렵더라. 맘에 안 들어서 만족도를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넌 is 뭔들' 뮤직비디오는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으며 마마무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청량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마마무는 휴가지에서 만난 남성에게 첫눈에 반해 각자 톡톡 튀는 방식으로 매력 대결을 펼치며 재미를 더한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 마마무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로 신곡 ‘넌 is 뭔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마무는 “무대에서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방송을 잘 지켜봐 달라. 노래를 듣고 ‘역시 마마무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그간 개성과 실력을 앞세운 퍼포먼스형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후, 음원차트서 두각을 나타내는 음원강자로 군림하며 이젠 ‘믿고 듣는’ 걸그룹으로 확실한 브랜드 파워를 키워냈다.

마마무는 “정규 1집이고 담아야할 게 많은 앨범이라 부담이 컸다. ‘음모아예’ 보다 높은 성적을 내고 싶다.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것을 시도한다는 게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데뷔 1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마마무는 삶의 희로애락 감정이 모두 녹아있는 곡들로 트랙을 완성, '멜팅(Melting)'이라는 앨범명처럼 리스너들의 마음과 귀를 녹일 준비를 마쳤다.

한편, 마마무는 25일 밤 12시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포함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