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에 여전한 애정을 들냈다.
맨유는 25일 페이스북에 “Happy birthday, Ji-sung Park! he's picked out this effort as his favourite United goal and we love it too!”(박지성의 생일을 축하한다, 박지성은 이 골을 맨유 시절 최고로 꼽았고, 우리도 이 장면을 사랑한다)"라고 남겼다. 맨유는 매년 박지성 생일 축하 메시지를 SNS로 전하고 있다.
박지성은 1981년 2월 25일생으로 오늘이 35번째 생일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음력 생일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도 함께 게재해 생일을 축하했다. 영상에는 2010년 3월 22일 맨유 리버풀 전에서 박지성이 기록한 다이빙 헤딩 골 장면이 담겼다. 특히 박지성은 골 기록 후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박지성의 결승골로 맨유는 승리했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로 이적해 7시즌 동안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은 비유럽 선수 최초로 맨유 앰버서더에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