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일베 논란에 휩싸인 류준열이 루머 최초 유포자와 아이디를 도용한 네티즌을 고소한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늘 오후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요청을 할 예정이다. 악성 루머 유포 자료를 수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준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회원이라는 루머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과 소속사 측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됐으며, 한 네티즌이 류준열의 아이디를 도용해 일베에 가입한 정황이 드러나자 법적 대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준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벽을 오르는 듯한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가는 길”이라는 글을 게재해 일베 유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라는 글을 올려 해명했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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