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류준열 일베 논란에 "그럴 친구 아니다" 옹호

입력 2016-02-25 10:34
수정 2016-02-25 10:38


[김민서 기자] 배우 안재홍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류준열을 옹호했다.

안재홍은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의 일베 논란에 대해 "내가 아는 준열이는 그런 곳(일베)에 들어갈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안재홍은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준열이도 많이 놀랐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류준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류준열은 SNS에 평지 사진을 뒤집어 절벽을 오르는 듯 보이게 만든 사진과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올려 '일베 유저'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일베'에서 사용하는 은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그러나 류준열은 "저는 결고 일베가 아닙니다.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한편 안재홍, 류준열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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