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은성 "3월 군입대 위해 입국"

입력 2016-02-25 10:13


[조은애 기자] 중국 보이그룹 지상려합의 한국인 멤버 김은성이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오빤 중국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져 지석진, 최성국, 첸, 김은성이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김은성에게 "3월에 군에 입대하려고 중국활동을 다 접고 입국했다는데, 입대 날 '천천향상' MC들이 직접 한국에 와서 배웅을 해주기로 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은성은 "평소에 '군대 갈 때 형들이 머리를 밀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했었다. 그래서 형들이 오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은성은 중국 예능프로그램 '천천향상'에서 유일한 한국인 MC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활동 중인 중국 MC들이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 막내는 순수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입니다. 김구라씨 선배로서 우리 막내 잘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잘해주지 않으면 바보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