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베이식·에스비 등 지원사격

입력 2016-02-25 10:11
수정 2016-02-25 10:17


[김민서 기자] 빅스 라비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라비는 3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 간 2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Curated 'Two for the show 2 : Ravi’s 1st Live party [R.EBIRTH]'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그룹 빅스의 랩퍼 라비를 비롯해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우승자 베이식, R&B 보컬리스트 에스비, 실력파 DJ 듀오 샘앤스펙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진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curated <Two for the show>’에 이어 힙합/EDM 씬에서 떠오르는 잠재력있는 실력파 신예들을 선별하여 구성한 이번 공연은 라비의 신규 믹스테이프 타이틀이자, ‘새로운 탄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R.EBIRTH]를 메인 테마로 삼고 있다.

라비는 그간 빅스의 랩퍼로 활약하는 동시에 빅스의 음반과 공연을 통해 여러 곡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그룹 내 첫 유닛 그룹인 'VIXX LR'을 통해서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결과물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게스트로 참여 예정인 베이식은 데뷔 8년차의 실력파 래퍼로서,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에스비는 범키, 휘성 등의 곡을 작곡하며 이미 프로듀서 사이에서는 천재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알앤비 보컬리스트이다. 여기에 DJ 듀오 샘앤스펙은 고교시절부터 브라질 메이저클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수많은 유럽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등 EDM씬에서 주목 받고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비는 3월 12일에는 풀 버전 믹스테잎을 발매할 예정이며, 지난 달 4일 첫 곡 ‘웨어 슈드 아이 고(Where should I go)?’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네 곡을 순차적으로 선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믹스테잎에 수록된 곡들을 처음으로 팬들에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라비 솔로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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