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원석 의원, 9시간 29분 필리버스터 위해 준비한 것은?

입력 2016-02-25 08:12


정의당 박원석 의원, 9시간 29분 필리버스터 위해 준비한 것은?

정의당 박원순 의원이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위해 성인용 기저귀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는 23일 트위터에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무제한 토론용으로 무엇을 준비했을까요?"라며 "박 의원의 준비물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남성용 언더웨어인 디펜드가 담겨 있었다. 디펜드는 성인용 기저귀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데 힘든 사람들이 착용하는 기능성 속옷이다.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4번째 반대 토론자로 나선 박원석 의원은 24일 오후 12시49분 발언을 시작해 오후 10시18분에 발언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이날 오전 2시30분부터 오후 12시48분까지 발언해 10시간18분이라는 신기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