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배우 김민종을 스토킹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민종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인터폰 액정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및 주거침입)로 30대 여성 황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4일 오후 5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김민종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며 김민종을 찾다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인터폰 액정을 파손했다.
특히 황씨는 김민종의 집 주소를 알게 된 경위에 대해 "나만의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고 진술을 거부했으며, 김민종과 자신이 연인사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김민종을 스토킹하다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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