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기자]tvN ‘수요미식회’에 인피니트 성열과 황재근이 출연, 남다른 커피 사랑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코끝을 스치는 짙은 향기, 혀에 닿는 씁쓸한 맛, 뜨거운 목 넘김이 일품인 커피 편이 방송된다.
인피니트 성열은 “커피 없이는 못 산다. 하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열 잔 이상 마신다”면서 “심지어 커피 때문에 부정맥도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근 예능 대세남으로 떠오른 디자이너 황재근도 “커피를 하루에 스무 잔 넘게 마실 때도 있다. 커피 향수가 있으면 뿌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커피를 사랑한다”며 진정한 ‘커피 덕후’임을 인증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평소 커피 마니아로 소문난 이현우는 “하루에 커피를 서른 잔 마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고. 수요미식회의 대표 대식가 홍신애는 “어디 가서 양으로 밀려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반면 ‘초딩 입맛’을 자랑하는 전현무는 “핸드 드립을 하든, 뭘 하든 커피는 다 쓰다. 맛의 차이를 모르겠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커피 편에는 생두에서 한 잔의 커피가 탄생되는 과정부터, 커피의 종류, 커피를 즐기는 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국내 1세대 바리스타이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자문위원인 임종명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에 관한 깊이 있는 미식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커피 명인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곳 등 출연진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던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집’도 공개해 재미를 더한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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