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년보다 6% 증가한 115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진료비는 58조 170억원으로 전년보다 6.4% 증가했고, 이 가운데 의료기관 진료비(입원.외래)는 44조 9,220억원, 약국 진료비는 13조 950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의료기관 진료비는 44조 9,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9% 증가한 가운데 입원은 20조 7,099억원, 외래는 24조 2,1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관별로는 약국이 13조 950억원, 의원 11조 7,916억원, 상급종합병원 9조 1,596억원, 종합병원 8조 8,644억원, 요양병원 4조 2,112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의 경우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28만4천명, '기타 추간판 장애' 26만6천명, '노년 백내장' 25만9천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22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12.3%를 차지했지만, 진료비는 21조 3,615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6.8%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