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백윤식 베드신 어땠길래?…과거 베드신 수위 보니

입력 2016-02-24 09:41


배우 이엘이 영화 ‘내부자들’에서 백윤식과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걸크러쉬 끝판 왕, 쎈 언니들이 왔다’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과 배우 이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엘은 900만 관객을 돌파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내부자들’에서 35세 나이차 백윤식과 베드신을 찍은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엘은 “나도 마음을 굳게 먹은 것도 있고 전신이 다 나오는 베드신도 아니었고, 스토리상에 필요한 거였다. 백윤식 선생님도 너무 잘 배려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엘은 MC 이영자가 해당 장면을 본 주변 배우들의 반응을 묻자 “VIP 시사회가 끝나고 조승우씨가 ‘너 참 독하다’라고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엘은 앞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 베드신과 관련한 기억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엘은 "첫 베드신이 영화 '황해'에서 있었다"며 "그 베드신 이후 찜질방에 잘 못 갔다"고 말했다.

이엘은 "그 장면만 캡처돼서 안 좋은 동영상으로 많이 돌아다녔다. 영화에 필요한 장면이라서 연기했을 뿐인데, 수치심을 느껴 (찜질방에) 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이엘은 베드신 발언에 관한 오해가 생기자 SNS를 통해 "그 당시 잠깐 스친 감정중 하나였기에 자여스럽게 나온 말"이라며 "제발 오해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