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캡처)
류현진(LA다저스)이 84마일의 공을 던진 가운데 올 시즌 부활이 기대되는 선수 10인에 포함됐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해 12월 '2016년 재기가 기대되는 10명의 후보' 명단을 소개했다. 순위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이하 WAR)의 예상 증가 수치로 정해졌다.
류현진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해 WAR가 0이었지만, 올해 WAR이 2.4로 예상했다.
MLB.com은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한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잭 그레인키-이와쿠마 히사시를 놓친 다저스에게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2일 LA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에서 수술 후 두 번째 불펜피칭에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구속 84마일(시속 135km)을 던져 부활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