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한국경제TV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진짜 패셔니스타는 속옷부터 다르다란 소리가 있죠. 속옷은 우리의 몸을 감싸주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보정의 역할도 합니다. 특히 여자들에게 있어 속옷은 굉장히 중요한 존재죠.
아름답게 가슴 라인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가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사이즈에 딱 맞는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속옷이기 때문에 입었을 때 입지 않은 듯한 편리함을 주는 것도 중요하죠.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는 임부복으로 더욱 유명한 플라이텍스의 플레이 속옷을 입어봤습니다. 워낙 편하다는 평이 자자해서 입기 전부터 엄청 기대를 했죠.
Zoom in ① Design: 겉으로 보기엔 다른 속옷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브래지어 밑에 살짝 밴드가 있다는 것, 그리고 팬티는 햄라인으로 되어있다는 정도네요.
Zoom in ② Detail: 우선 브래지어부터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제일 먼저 어깨끈이 조금 넓은 편입니다. 또한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원래부터 이어져 있는 형태네요.
와이어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입으면 실제도 가슴을 살짝 압박 하는 느낌이 나는데, 와이어가 없다보니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것같이 편하네요. 이렇게 노와이어가 편한지 기자도 처음 알았습니다.
노 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일명 ‘뽕’이라고 불리는 패드가 가슴 밑에 두둑이 장착(?)되어 있네요. 와이어가 없는데도 이렇게 가슴이 모여지고 업되다니, 신기하네요.
가슴 밑은 밴드가 둘려져 있는데 전혀 가슴을 압박하지도 않는데, 가슴을 또 단단히 받쳐주네요. 전혀 처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브래지어를 계속 입다보니 운동할 때 정말 편리함을 느끼게 됐죠.
기자는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는데, 이때 운동을 하다보면 어깨끈이 내려오는 경우가 은근 있죠. 플레이텍스의 플레이를 입고 운동한 날에는 전혀 어깨끈이 내려오는 경우도 없고, 마치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한 것 마냥 편했습니다.
팬티는 햄라인이어서 정장을 입을 때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에는 밴드로 돼있어 치골과 봉합라인이 부딪혀 아플 일도 전혀 없네요. 플레이텍스의 플레이 속옷, 정말 명성 그대로 입지 않은 것같이 편하네요. 임산부들까지도 편리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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