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 태론 에거튼 잇는 '영국 매력남 스파이'는?

입력 2016-02-23 09:59




<스푹스:MI5>의 키트 해링턴이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의 뒤를 이을 차기 영국 매력남 스파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푹스:MI5>에서 MI5 전직 요원 '윌 할로웨이'로 분한 키트 해링턴이 차세대 영국 매력남 스파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에는 <007 스펙터>와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주연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태론 에거튼이 영국의 스파이로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2016년은 키트 해링턴이 매력 넘치는 영국 훈남 스파이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먼저, 영국의 스파이의 대표적인 배우는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이다. <007 카지노 로얄>(2006)부터 <007 스펙터>(2015)까지 <007>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아 온 그는 스마트한 매력에 수트가 잘 어울리는, 지적이면서 섹시한 매력으로 인해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매 시리즈마다 바뀌는 '본드걸'과의 케미 또한 화제를 모았다. 에바 그린, 레아 세이두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며 여복이 많은 배역으로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다음은 2015년 국내에 스파이 액션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킨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주인공인 '태론 에거튼'이다. 전설적인 킹스맨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를 만나면서 스파이의 길을 걷게 되는 '에그시'(태론 에거튼) 역을 맡은 그는 '킹스맨'이 되기 위해 목숨을 건 위험한 훈련을 받고,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악동 같은 모습부터 진지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에 이어 2016년 스파이의 계보를 이을 배우는 바로 <스푹스:MI5>의 주인공 '키트 해링턴'. <스푹스:MI5>는 사상 최악의 1급 테러리스트를 놓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MI5를 구하기 위한 전직 요원 '윌'(키트 해링턴)의 목숨을 건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이다. MI5 전직 요원으로 등장하는 '키트 해링턴'은 그 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치밀한 두뇌 싸움과 테러리스트를 쫓는 날렵한 액션으로 지적인 매력과 남성미를 동시에 선보인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 역을 통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칼 대신 총을 들고 영국 곳곳을 누비며 몸을 사리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로 차세대 영국 스파이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스푹스:MI5>는 10년 동안 시즌 10까지 제작되어 60개국 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영국 드라마 [스푹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지난 주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새롭고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히드로 공항, 엘리자베스 타워, 워털루 다리 등 영국의 랜드 마크에서 펼쳐지는 추격신, 총격전 및 스케일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리얼 스파이 액션 등으로 인해 <007> 시리즈,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등을 이어갈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할 스타일리시한 리얼 액션 스파이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푹스:MI5>는 3월 17일 개봉한다.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