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3일 생방송글로벌증시
박지원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파이낸셜타임즈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가 파운드화 가치를 급락시킨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렉시트 우려에 파운드화 가치는 22일 아시아 오전 장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약 3% 하락한 1.4282달러로 거래됐는데요. 이는 연내 최악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저유가가 계속될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한 연설에서 "유가가 최근 최고치에서 3분의 2 이상 하락했고, 장기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산유국은 세출을 줄이고 세입을 확대하는 등의 재정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워치는 미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보도했는데요. 저조한 기업투자와 주택판매가 감소하며 미국 증시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미국 연준의 연설이 소비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부추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유럽 최대은행인 HSBC의 지난해 4분기실적 적자'에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에너지기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부담과 미주지역의 영업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알렸는데요. HSBC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아시아 지역 투자를 늘리고 수익이 저조한 국가의 지사를 폐쇄하며, 내년 말까지 최대 2만5000명을 감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아시아 증시로 넘어가보시죠. CNBC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화웨이는 이날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년안에 애플을 제치겠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3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이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지만 가계소득은 낮은 이유의 내용을 다뤘습니다. 작년 일본의 실업률은 3.1%까지 떨어지고 현재 일본의 고용률은 약 20년 만에 절정에 이르렀는데요. 기사에서는 "국내총생산은 감소하고 물가는 상승했지만 임금의 변화가 없었음"을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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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