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지민, 가수 공휘와 4월 결혼 "평생 함께할 인연"

입력 2016-02-23 08:56


[조은애 기자] 개그우먼 정지민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정지민의 소속사 제이디브로스는 "정지민이 가수 공휘(본명 공성표)와 4월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정지민과 공휘는 3년 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2015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지민이 출연하는 KBS2 '개그콘서트' 코너 '301 302'의 BGM '이불킥'은 공휘가 직접 만들어 준 것. 이처럼 두 사람은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예쁜 사랑을 키우다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현재는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서로 존경하면서 사랑의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서로의 부모님들과 주변 분들께 더욱 축복받으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내는 부부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지민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사진=제이디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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