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박태준 "과거 패륜 저질렀다, 아버지와 주먹싸움"

입력 2016-02-23 08:11
수정 2016-02-23 08:18


동상이몽 박태준

'동상이몽' 박태준 "과거 패륜 저질렀다, 아버지와 주먹싸움"

동상이몽 박태준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300억 쇼핑몰 대표이자 웹툰작가인 박태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난 지금도 마음 속에 큰 고민이 있는데 부모님과 친해지는 법을 모르겠다"면서 "어릴 때부터 집이 화목과는 거리가 멀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아버지와 주먹 싸움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준은 "현재 어머니와는 연락했지만 아버지 하고는 안 본다"면서 "아버지가 가장인데 할머니가 암에 걸리셨을때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왔다. 당시 내가 고3이었는데 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오셔서 할머니에게 밥 차리라고 화를 내시더라. 그때 10년 동안 쌓인 게 터졌다. 아버지한테 대들며 패륜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박태준은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