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규탄, 아베 정권 잘못된 역사 인식 우려 수준

입력 2016-02-22 21:04



다케시마의 날 규탄, 아베 정권 잘못된 역사 인식 우려 수준

다케시마의 날 규탄

다케시마의 날 규탄 행사가 이뤄졌다.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철폐 촉구행사가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사전행사로 진행된 독도 골든벨에서는 독도 OX퀴즈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학생들이 최후의 1인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경희대학교 정구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어 독도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3시부터는 본행사인 ‘다케시마의 날’철폐촉구 공식행사가 코리아 퍼포먼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독도사랑운동본부 원용석 총재대행의 인사말, 독도사랑운동본부 성일종 2대 총재, 다이소아성산업 안웅걸 이사 축사, 제3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발대식, 전국 학생 대표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 선언문 낭독, 독도사랑시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전국 학생 대표단 이승재(세현고등학교), 김지원(온양여자고등학교)학생은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 선언문낭독을 통하여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규탄하고, 독도가 한국령임을 선포”하였다.
또한 2015년 한해 독도사랑에 앞장 선 일반시민 및 학생에게 수여되는 독도사랑 시상에는 김점수(한국가스공사), 이승재(세현고등학교), 장승우(중국 대련 우리은행)가 새누리당 대표상을 수상하였다.

본부 표창에는 전창렬, 김은아, 이하얀(이상 대련한국국제학교), 김수빈, 김유빈(이하 심양한국국제학교), 김지원(온양여자고등학교)학생이 수상하였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원용석 총재대행은 “일본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마네현에서 제11회 ‘다케시마의 날’을 일본 정부 내각부 사카이 야스유키 등 정부고위관료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으며, 이는 일본 아베정권의 잘못된 역사 인식 표출이 우려할 수준을 넘어서 동 아시아의 평화 까지도 위협하는 처사이며 이에 대하여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