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더콰이엇,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확정

입력 2016-02-22 18:39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에 도끼-더콰이엇이 다시 한 번 프로듀서로 나선다.

오는 5월 중 첫 방송하는 Mnet '쇼미더머니5'에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첫 번째 프로듀서 팀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Mnet은 "힙합씬에서 독보적인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온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 이들은 특히 지난 시즌3에서 래퍼 바비의 프로듀서 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시즌에서도 그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5'의 첫 번째 프로듀서 팀으로 이름을 올린 도끼와 더 콰이엇은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뛰어난 역량과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통해 힙합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1년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를 공동 설립했으며, 활발한 음악 활동과 독보적인 행보로 국내 힙합씬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도끼와 더콰이엇은 '쇼미더머니5' 제작진을 통해 "또 한 번의 강행군이 벌써부터 긴장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프로듀서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어떤 래퍼를 선발할지 기준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들은 "기준은 심플하다. 자기만의 랩을 하는 사람, 잘하는 래퍼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난 시즌 우승팀 프로듀서였던 것만큼 자신감은 충분하다.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시즌3에 이어 도끼-더콰이엇이 다시 한 번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나서 든든하고 기대된다. 앞으로 또 어떤 프로듀서들이 '쇼미더머니5'와 함께 하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출연진과 프로듀서의 중복 출연이 가능하다면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얼굴이 많다. 시즌 당시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안타까운 탈락으로 주목받은 래퍼 '서출구', 그리고 저번 시즌 프로듀서인 힙합 크루 AOMG에서 박재범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사이먼 도미닉'의 출연 여부에도 힙합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