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배우 도지원이 '내 딸 금사월' 촬영장 복귀 소식을 전했다.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지혜 역으로 열연 중인 도지원은 13일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입원했다.
이후 20일 일산에서 진행된 마지막 세트 촬영에 참석한 도지원은 모든 스케줄을 무난히 소화하며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이날 도지원은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 완전히 완쾌됐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주변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오늘도 건강하게 촬영장에 나왔고, 앞으로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에도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내 딸 금사월'도 끝까지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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