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에 과거 방송 사고까지...'경악'

입력 2016-02-22 15:19


진짜 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에 과거 방송 사고까지...'경악'

진짜 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가 논란이 일면서 과거 방송 사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 해병대 편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흘러나왔다.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제국주의 잔재인 군함행진곡을 사용했다는 점을 비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서 트와이스 다현이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와 함께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이 뜨면서 논란이 된 것. '향년(享年)'이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뜻한다. 꽃다운 나이라는 의미의 '방년(芳年)'을 '향년'으로 잘못 표기해 방송됐다.

이와 관련 '진짜 사나이' PD는 "자막을 제작하던 스태프가 '방년'을 잠시 헷갈려 '향년'으로 잘못 쓴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