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환기법, 곰팡이 제거법은?
실내 환기법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공기의 온도 차이가 공기의 흐름을 만든다"며 "실내온도보다 바깥온도가 더 높을 때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낮 동안 땅이 더워지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해 공기의 순환이 잘된다"라며 "바깥온도가 높은 낮 시간 때에 5분 정도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환기를 할 때, 곳곳의 창문을 모두 열어 맞바람을 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기분 좋은 날'에서는 "오전 9시, 오후 4시 바람이 잦아드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단,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이 아닌 현관문(실내 복도가 있는 곳)을 통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집안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눈길을 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습기제거제를 집안 구석 구석에 놓거나 '참숯', '신문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베란다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베란다 벽면이나 바닥에 물이 고여 있으면 마른 천으로 닦아준다.
겨울철에는 안과 밖 기온차로 창문에 이슬(결로 현상)이 맺힌다. 방치하지 말고 수시로 닦거나 공기가 깨끗한 날 창문을 여는 것이 좋다.
옷장은 주기적으로 열어 선풍기를 활용,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습기제거제의 원리는 염화칼슘에 있다. 염화칼슘은 물을 먹는(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습기 제거제는 이같은 원리를 적용한 셈이다.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