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급격한 환율변화 있으면 신속 단호히 대응"

입력 2016-02-22 13:46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율에 급격한 변화가 있으면 신속하게,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22일) 인천공항 수출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관장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세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원칙론은 환율이라는 것이 시장에서 결정나는 것이지만 지금은 외환시장 변동성을 살펴봐야 할 시기"라면서 "외환시장의 과도한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환율 급변동에 대한 몇가지 요인을 분석해 놨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