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회공헌 확대...중장기 비전 선포

입력 2016-02-22 13:19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사회공헌 사업은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로 개편됐으며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과 그룹 특성 사업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4대무브)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2가지를 새로 추가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사회공헌 중심분야인 드림무브는 청년과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고, 넥스트무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4대무브)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해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이지무브는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 사업에서 교통약자와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세이프무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서 교통, 재난, 생활 등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그린무브는 환경보전사업에서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해피무브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에서 임직원과 고객 참여 확대 사업으로 확대됩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의 사회공헌 사업현황과 외부환경을 분석하여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보다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키워드로 '진정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정몽구 회장이 "그룹의 성장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한 바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