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수입량 증가 '무려 12만1,100t'
국내 과자 수입량이 최근 10년새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10년간 과자류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과자류 수입량은 12만1,100t으로, 2005년(6만6천t)의 1.8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금액 역시 2억1,160만달러에서 6억3,440만달러로 연평균 12.7%씩 늘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수입량은 미국이 2만500t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만6,900t), 독일(1만1,400t), 말레이시아(9,800t)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수입 과자의 안전을 위해 통관단계의 정밀검사 비율을 2005년 22.6%에서 지난해 33.2%로 늘렸다"고 말했다.
(사진=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