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서강대 반장식 교수 위촉

입력 2016-02-21 14:26
수정 2016-02-21 14:35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으로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인 반장식 교수를, 부단장으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오늘(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6년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단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모두 1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올해 평가단은 3∼5월 평가를 진행한 뒤 실적 평가결과를 6월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 차관은 축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때일수록 공공부문이 솔선해 방만요인을 해소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차관은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대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면서 "에너지·환경·교육 3대 분야 기능조정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그간 추진된 개혁사안에 대해 세밀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