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파업투표 가결

입력 2016-02-19 16:49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과반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 않고, 낮은 수준의 쟁의행위부터 시작해 사측과 추가 협상 정도에 따라 수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37% 임금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총액 대비 1.9% 인상안을 내놓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