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의 신' 정태우 "힘들지만 행복했던 6개월"…각별한 종영 소감 '눈길' (사진=UL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정태우가 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KBS2 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에서 선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정태우가 18일 마지막 방송 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태우는 극 중 양반에서 보부상이 된 기구한 사연을 가진 선돌 역을 맡아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장혁(천봉삼 역)의 오른팔이자, 후반부 갈등 양상을 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해왔다. 한여름 무더위부터 촬영을 시작해 영하의 강추위까지 견디며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그는 ‘객주 패밀리’와 헤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태우는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늘 저를 믿어주시고 좋은 작품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촬영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호흡하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장혁 형, 항상 웃을 수 있게 서로를 응원했던 류담형, 더불어 고생하신 모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선돌에게 많은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정태우는 드라마 촬영으로 밀린 일정을 소화하면서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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