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수민, 친동생 돌직구 "왜 언니가 하니를 해?"

입력 2016-02-19 11:52



해피투게더 이수민, 친동생 돌직구 "왜 언니가 하니를 해?"

해피투게더 이수민이 화제인 가운데, 해피투게더 이수민의 과거 발언에 눈길이 모인다.

해피투게더 이수민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수민을 인기스타 반열에 올린 EBS1 '생방송 톡1톡1 보니하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보니하니'를 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이수민 동생이 '보니하니'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라며 "이수민 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니 한창 '보니하니'를 볼 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날은 동생이 '언니, 나도 저기 전화하고 싶어'라고 하기에 내가 만약 '보니하니' MC를 하게 되면 이수민 동생도 좋아하겠구나 싶었다"며 "그때 마침 섭외가 들어와서 '보니하니'에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생과의 일화가 훈훈히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이수민은 "그런데 동생이 내가 '보니하니'에 합류하면서부터 갑자기 '보니하니'를 안 보더라"며 "동생이 내게 '왜 언니가 하니를 해? 하니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모두의 로망인데, 왜 그걸 언니가 해?'라는 식의 말을 했다.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