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전기요금 청구서 받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입력 2016-02-19 10:35


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고,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EBPP)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호 제휴사로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합니다. 한전 고객은 이날부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이용하면 추가 요금부과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고지서를 월별로 간편하게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바로 낼 수 있습니다.

청구 기관과 회사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우편 청구서 제작과 발송 때 발생하던 기존 비용보다 저렴하게 요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더보기→카카오페이→청구서' 순서로 들어가 서비스 가입 후 고지 신청을 하면 됩니다.

카카오는 한전을 시작으로 통신요금, 가스요금 등을 추가해 청구서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