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응팔' 브라질 떡볶이 먹고 싶었다"

입력 2016-02-18 14:27
수정 2016-02-18 15:26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응팔' 브라질 떡볶이 먹고 싶었다"(사진=CJ E&M)

[조은애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이 여행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를 비롯해 배우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에 대해 "사실 극 중 혼자 대국하거나 약 먹고 자는 장면이 대부분이었다. 다같이 만나는 장면 빼고는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다니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라며 "친구들이랑 같이 학교도 가고 싶었고 브라질 떡볶이도 먹으러 가고 싶었다. 솔직히 외로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근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형들이랑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드라마를 촬영했을 때보다 훨씬 친해졌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