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22일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 출시

입력 2016-02-18 13:31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을 받아 주식을 운용하는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자문형랩은 고객이 메리츠종금증권과 일임 계약을 체결하고 맡긴 자금을 본사 운용부서에서 자문사의 투자 자문을 받아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랩 계약을 뜻합니다.

이번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5년 만에 선보이는 자문형랩으로, 펀드뿐만 아니라 랩어카운트 시장에서도 가치·장기투자를 시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상품은 그동안 자문형랩이 10여개 위주의 압축 종목을 중심으로 높은 회전율을 통해 단기 성과를 추구했던 것과 달리 최소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저평가된 30~40개 종목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집합운용이 아닌 고객개별 계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투명한 운용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메리츠만의 자세한 운용보고서를 통해서 성과평가와 운용현황 등의 사후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입시 보수 구조에 따라 연보수형과 성과보수형 중 선택이 가능하며, 연보수형은 연간 2.8%를, 성과보수형은 연간 1.5%를 기본보수로 하고 계좌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고객과 사전에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하게 됩니다.

최소 가입 금액은 3천만원 이상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해지 시 별도 수수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