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과거 선물 돌려막기 논란 뭐길래? '미담 폭격기 반전'

입력 2016-02-18 09:33


강하늘 라디오스타 강하늘 라디오스타

강하늘, 과거 선물 돌려막기 논란 뭐길래? '미담 폭격기 반전'

강하늘이 선물 돌려막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의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가'라는 제목으로 팬이 선물한 술을 지인에게 선물한 강하늘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강하늘 팬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나도 당해봤다. 비싸지는 않고 소소하지만 고민하고 준 선물이었다"면서 "우연히 알게 된 그 배우의 SNS를 보는 과정에서 제작진 관계자의 계정까지 봤는데 '그 배우에게서 받은 것'이라며 자랑하고 있었다. 선물을 준 지 사흘 쯤 뒤였다. 곧바로 탈덕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강하늘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선물 주신 분이 서운하실 수 있겠다 싶었다. 죄송하다"면서 "그분한테 드릴 때 팬분한테서 받은 거라고 얘기하고 드렸다. 내가 받은 걸 내가 산 것처럼 드린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하늘은 "물론 내가 준 선물을 그가 다른 사람한테 줬을 때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에라이, 다 나눠주자'가 아니었다. 저한테 정말 소중한 분이었다. 그래도 주신 분이 서운하시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하늘은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훈훈한 사연으로 '미담 폭격기' 별명을 얻었다.

강하늘, 과거 선물 돌려막기 논란 뭐길래? '미담 폭격기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