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북한 관련 리스크가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형환 장관은 오늘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하며 "최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 지원제도, 통관·인증, 경영여건 개선 등 17건의 애로를 해소해 달라고 건의했고, 주 장관은 "외국인 투자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투자를 가로막는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209억 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