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복지부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

입력 2016-02-18 09:12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인력과 시설, 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료기관을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합니다.

여의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치료와 사별가족을 위한 지원까지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60시간 이상 완화의료교육을 이수한 의사와 간호사, 사회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가톨릭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을 운영합니다.

승기배 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은 "가톨릭 의료기관이 생명존중 이념을 의료현장에 구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인위적인 죽음이 아닌 환자 스스로 자연스럽게 생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