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원룸 화재 15분 만에 진압…20대 여성 1명 사망

입력 2016-02-17 12:25


춘천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17일 오전 4시10분쯤 강원 춘천시 교동의 한 원룸 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이모(27·여)씨가 숨졌다.

14명이 불을 피해 긴급히 대피했으나, 석모(28)씨와 박모(27·여)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원룸 24㎡를 태워 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