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조대가 지난해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씩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조대는 지난해 12만 7,481회 출동해 19,912명을 구조,하루 349회 출동에 55명을 구조한 셈이다.
위치 추적을 위한 출동이 28,025건(22.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재 출동 26,604건(20.9%), 동물구조 23,889건(18.7%) 등이었다.
산악사고로 인한 출동은 1,475건(1.2%)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이 대부분이었다.
구조자 중 절반이 승강기(28.5%)와 잠긴 문(27.9%)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안전 욕구가 커지면서 시민생활 안전사고 출동이 70,137건으로 전년보다 46.9% 치솟으며 전체 출동의 55.0%를 차지했는데 이 가운데 도심 멧돼지와 벌떼 출현에 따른 출동이 각각 96.8%, 35.0% 증가했다.
119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곳은 아파트(15.7%)와 빌라(15.5%)였다.
자치구별로 강남구(7.4%)가 최다이고 서초구(5.9%), 영등포구(5.2%), 노원구(5.0%)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