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총기사고, 화장실 갔던 GOP병사 머리에 총상 '사망'…왜?

입력 2016-02-17 01:59


연천 총기사고, 화장실 갔던 GOP병사 머리에 총상 '사망'…왜?

북한의 도발로 최전방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연천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5시께 중서부전선 경기도 연천 지역 육군 모부대 GOP(일반전초)에서 A(21) 상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상병은 순찰 근무 중 화장실로 갔다가 곧이어 머리에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상병이 가지고 있던 K-1 소총에서 총알이 발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천 총기사고, 화장실 갔던 GOP병사 머리에 총상 '사망'…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