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강호동…‘주춤’ 강호동, 2016년 명예회복할까?

입력 2016-02-17 00:00


쿡가대표 강호동

쿡가대표 강호동…‘주춤’ 강호동, 2016년 명예회복할까?

쿡가대표 강호동의 각오가 새롭다.

지난해 말 열린 지상파 방송3사 방송연예대상에서 두 곳의 대상 후보에 올랐을 뿐 어떤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을 정도로, 지난해 활동 성적표는 실망스러웠다.

최근 종합편성채널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 '천하장사' MC는 올해는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강호동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한 채널에서 같은 요일에 심야 예능 두 개('마리와 나', '쿡가대표)를 책임지고 있다는 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부담된다고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1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과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국경을 넘은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결을 위해 ‘44년차 중식 대부’ 이연복, ‘퍼포먼스 요리의 대가’ 최현석, ‘자연주의 셰프’ 샘킴, ‘퓨전 감각의 한식 전문 셰프’ 이원일이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군단으로 뭉쳤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MC 강호동-김성주-안정환의 중계가 흡사 실제 국가대표 선발 경기를 보는 듯한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강호동은 “현장중계는 김성주씨가 잘 해주신다. 제가 ‘쿡가대표’ 먹방 요정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기존 먹방 스타들을 아마추어로 만들겠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쿡가대표 강호동…‘주춤’ 강호동, 2016년 명예회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