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MBC의 구원투수

입력 2016-02-16 16:54
수정 2016-02-16 17:12
<p align="center"> <p></p>지난 일요일 MBC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연속 가왕을 차지했다.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저음과 고음으로 나눠 불러 청중단과 패널의 마음을 훔치는데 성공,가왕의 자리를 지켜낸것이다. 네티즌들은 화제의 중심이 된 음악대장을 그룹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라 예상하고 있다. 만약 누리꾼들의 예상대로 '음악대장'이 하현우라면, 그는 진정 MBC 음악예능의 구원투수라 할 수 있다.

그의 첫 구원등판은 지난 2012년 방영된 '나는가수다 시즌2'(이하 나가수2). '나가수2'에 혜성처럼 등장한 국카스텐은 첫 등장부터 '한잔의 추억'을불러 1위를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나혼자', '누구없소', '모나리자', '어른아이'를 부르며1위를 차지하는 등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명예졸업까지 이루었다. 이처럼 하현우의 노래는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정체되어있던 '나가수2'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기대를 갖게하는 예능으로 바꾸었다.

<p align="center"> <p></p><p align="left">복면가왕의 경우도 마찬가지. 전대 가왕 캐츠걸(차지연)의 경우 실력 여부를 떠나서 가장 많이 호불호가 갈린 가왕이었다. 이 때문에 복면가왕을 시청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을 정도. 또한 '네가 가라 하와이'(홍지민)부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거미), 캣츠걸(차지연)까지 계속된 여자가수의 가왕으로 시청자들은 내심 남자 가수의 가왕을 보고 싶어하는 의견이 많았다. '음악대장'은 이러한우려와 기대를시원하게 해결하며가왕의 자리에 올라섰다.매력적인 저음과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고음을 가진 완벽한 가창력을 가진 가왕으로 우뚝 섰으며 네티즌들 또한 '음악대장'의 노래에 열광하고 있다.

물론 음악대장이 하현우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복면가왕의 패널보다 정확한 추리력을 가진 네티즌 수사대가 추리한 인물이 바로 하현우다.이제 2연속 가왕을 달성한 '음악대장'. 벌써부터 캣츠걸의 5연속 가왕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p><p align="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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